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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코로나 양성··· 콧물·피로 등 경미한 증상”

이현택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7-21 08:44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21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4차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현재 매우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콧물과 마른 기침,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면서, 열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복용 중이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 질병통제센터(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백악관 내에서 격리하면서 모든 업무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라며 “오늘(21일) 오전 백악관 참모들과 전화로 연락을 하는 한편, 전화와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을 통해 예정된 회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 의료진 측은 바이든 대통령과 밀접 접촉한 정치인 등에 대해서 별도로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 검사를 받았지만, 그 때는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한편 디트로이트를 방문 중인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기자들에게 자신은 코로나 21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 바이든 여사는 또 “몇 분 전 그(바이든 대통령)와 통화했는데, 잘 있다더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전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2회 접종했다. 이후 지난해 9월에 3차 접종, 올해 3월 말 4차 접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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